본문 바로가기

여행/서울

창덕궁과 후원 구경

창덕궁 인정전 내부 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인솔 아래 3월과 11월에만 운영을 해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일 4회 (오전 10시 30분. 11시. 오후 2시. 2시 30분 )로 회차마다 선착순 30명만 입장 가능해요

창덕궁 인정전 내부 관람을 할 수 있는 날이 3월 30일 까지라고 해서 3월 29일 수요일에 못 가면 1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에 서둘러 갔는데 10시 50분에 인정전 앞에 도착했어요.

 

 11시 관람 시간 맞춰서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곳으로 갔어요. 나도 가서 줄을 섰는데. 내 앞에서 30명이 ㅠ ㅠ

아쉬운 마음에 밖에 서서 설명을 들어 보려 했는데 잘 들리지 않아서 잠시 있다가 다른 곳으로 갔어요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조회. 하례. 왕세자 책봉해.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중요 행사가 행해진 궁궐의 대표적인 의식 공간 있어요.

 

정전 안에는 임금의 자리인 어좌가 마련되어 있고, 화려하고 높은 천장 중앙에는 한 쌍의 봉황 목조각이 달려 있어 으뜸 공간으로서의 권위를 극대화했어요.

1907년 순종이 창덕궁으로 이어할 당시 인정전을 수리했으며. 전등. 유리창 등 근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궁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인정전 내부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

선정 전은 궁궐의 편전으로서 완이 고위직 신하들과 더불어. 일상 업무를 보던 곳 있었어요.

선정전 청기와를 올린 것과 앞쪽 선전문까지 복도 각 건물로 연결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조전은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이며 왕실의 큰 행사도 자주 열렸어요

가구가 현대식으로 되어 있고 마룻바닥이 다른 곳과 다르게 되어있어요

대조전 뒷마당~~^^

창덕궁에 홍매화가 이쁘게 피여 있어요.

 

창덕궁 후원

 

후원은 왕과 왕실 가족의 휴식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왕이 주관하는 여러 가지 야외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했어요

 

어수 문과 주합루

주합루는 정조 원년(1776)에 창건된 2층 건물입니다.

아래층에는 왕실 직손 기관인 규장각. 위층에는 누마루를 조성했어요.

규장각은 정조의 개혁 정치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 개발과 이를 위한 도서 수집 및 연구기관으로 성정 되었어요

규장각에 있었던 도서 책은 현재는 서울대에 있어요

영화당의 현판은 영조의 어필입니다.

임금님이 않아 과거가 치러지는 동안 선비들을 내려보고 계신 곳입니다

다른 곳 하고 다르게 테두리가 액자처럼 이쁘게 돼있어요

 

창덕궁에 400년 된 뽕나무

 

후원에는 생강나무와 산수유가 있는데 구분하는 방법이 생강나무는 나무가 매끄럽고 산수유는 나무가 거칠다고 하네요.

 

어디에도 없는 부채모양의 정자

 

연경당은 효명 세자가 순조에게 진작례를 올리기 위해 1828년에 연경당을 건립했어요

원래 모습은 지금과 상당히 달랐다고 해요

연경당은 겉모습은 사랑채와 안채가 따로 있데. 다른 곳과 달리 방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향나무 750년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작년에 후원 북쪽 끝에 있는 옥류천을 갔었는데 오늘은 미세먼지로 시간을 단축해서 운영을 해서

소요정. 태극정. 농산정. 취한 정 등 구경을 못하고 돌아와서 아쉬웠어요.

갈 때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후원 ~~~~^^

5월에 한 번 더 와봤야겠어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달이라 고궁 입장료가 무료라고 해요.

시간이 된다면 문화의 달에 고궁 구경을 해야겠어요.

'여행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교장  (0) 2019.04.25
대한민국역사박물관  (0) 2019.04.25
서울 한양도성 북악산 성곽 둘레 길  (0) 2018.11.11
덕수궁의 단풍  (0) 2018.11.11
남산야경 구경하다  (0) 201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