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제주도 영실 코스 병풍바위에 다녀왔어요
제주도 같이 가는 딸한테 같이 가자고 했더니
산을 싫어하는 딸이 같이 가준다고 해서 같이 갔다 왔어요
매표소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영실 휴게소가 있어요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차가 별로 없네요
영실 휴게소에서 처음 출발은 비교적 완만한 길고 힘들지 않아 경치를 즐기면서
오르면 좋아요
여기서부터 계단이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딸내미가 처음에는 어렵지 않아서 빠른 걸음으로 가더니 계단이 나오니까
긴 한숨을 쉬고 계단을 조금 오르더니 못 가겠다고 하니까 아저씨 3명이 산을 오르면서
쉬어 가면 힘드니 조금씩 올라오라고 응원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딸이 힘을 받아 올라갈 수 있었어요
어느 정도 계단을 오르면 중간에 쉼터가 있어 경치를 보면서 쉴 수가 있어요
저 멀리 바다까지 보이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윗세 오름은 가지 못했어요
나는 산을 좋아해서 가고 싶었는데 딸내미가 더 이상 못 간다고
물만 마시고 내려가 버려 나도 그냥 같이 내려왔어요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윗세 오름까지 못 가게 아쉬웠어요
제주도 명소가 된 윗세 오름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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